뿌리기업을 위한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인증획득 지원 등

청주시청사 전경.
청주시청사 전경.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주시는 지역 내 개별입지 중소기업 중 소재·부품·장비분야 기술력 영위기업이 인증을 받기까지 복잡한 신청 절차와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대행해주는 '소재·부품·장비 인증획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또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유통업 전반이 온라인 비대면 판매 및 소비로 확대됨에 따라 기업 상품판매를 위한 콘텐츠 기획, 컨설팅 및 제작 지원해 실시간 동영상 방송으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기업의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을 한다.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 85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750억원은 일반경영안전자금으로, 100억원은 코로나19에 따른 피해기업에 융자 지원하는 특별경영안정자금으로 한 기업체가 최대 5억원을 융자받을 수 있다.

시는 융자금에 대한 3%의 이자를 3년간 보전해준다.

지역 내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는 기업에 지원하는 분양 입주자금 융자규모는 200억 원이다. 분양 대금의 70%를 한 기업기업 맞춤형 투자유치도 추진한다.

대규모 투자 우량기업, BIG3(반도체·바이오·미래차)신산업 분야 유망기업, 지역특성화업종(50종)기업, 이차전지 소·부·장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활동이다.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와 해외시장 판로 개척 지원에 중점을 두고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 증진을 위해 총 9개 사업을 추진하며 4억9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대면 사업을 확대해 신규 사업으로 '온라인전시관 입점 지원 사업'을 추진해 비대면 수출마케팅을 지원키로 했다.

김명영 기업지원팀장은 "지역 내 중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자금지원부터 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수출 증대를 위한 해외 판로 다변화까지 전방위적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해 중소기업의 질적·양적 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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