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복지·생산성 향상 주력"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농민들이 편하게 농사 지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재임기간 농민들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신홍섭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장은은 취임 이후 현장을 진두지휘하면서 농업인의 영농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숙원인 2022년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신 본부장의 책임아래 공사는 농가 생산성 확대를 위한 생산기반정비사업,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안전한 관리, 살기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한 지역개발사업, 지역맞춤형 특화사업 등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이중 공사 본연의 업무인 농가 생산성 확대를 위해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등 농정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성장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정부의 농업 정책 패러다임이 생산 중심의 농정에서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충북본부는 농정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성장전략을 제시하고 지역과의 공생을 위해 5개년의 발전계획을 담은 '충북지역본부 2026년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이 중장기계획에서는 농어촌공사에서 112주년 창립시 발표한 KRC 뉴딜전략과 연계한 4조4천억원의 규모의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계획을 통해 기존 농업 SOC사업에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농업생산기반사업과 살고싶은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농촌협약,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계획하는 등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빈틈없는 재해예방과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안전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올해부터 개별 공사감독사무소를 사업별, 공사규모, 거리 등을 고려해 통합하는 '통합공감소'를 운영 중입니다. 이를 통해 경력있는 통합공감소장의 안전·품질 노하우 전수 및 공사감독간 상호보완(Cross Check)을 통해 안전 위험요인 사전 제거로 종합적·체계적인 안전관리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시름하는 농가를 위해 일손돕기, 농촌 홀몸노인을 위한 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 농촌 집고쳐주기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해 공공기관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외에도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임대중인 자산에 대한 임대료를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감면했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재해취약지역 가구 등에 대한 풍수해보험를 지원하기 위해 도내 7개 기관과 협의해 풍수해보험 제3자 기부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의 보험료를 지원했다. 중소기업제품 등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중소기업의 판로확장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1908년 창립 이래 한 세기 동안 국민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한 생산기반 관리 및 농어촌지역 발전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농어민과 함께 농어촌을 위해'라는 공사 슬로건 아래 농어촌의 숨은 가치를 찾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농어업이 가진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 농어업의 무한한 잠재력을 이끌어 내는데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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