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녹색쌈지숲 /충북도
충주시 녹색쌈지숲 /충북도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도는 기후변화 대응과 생활권 녹색기반 확충을 위해 5개 사업에 295억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도가 올해 추진하는한 사업은 ▷생활권 내 다양한 녹색 휴게공간을 만드는 도시숲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에 숲을 조성해 생활권 유입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미세먼지차단숲 ▷도시 외곽 산림과 도심 내부 숲을 선형으로 연결하는 도시바람길숲 ▷어린이보호구역의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자녀안심그린숲 ▷생활권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다양한 녹색생활공간을 만드는 생활밀착형숲 등 총 5개이다.

먼저 도시숲으로는 15억원을 들여 8개 시·군에 11개 녹색쌈지숲과 학교숲을 조성하고, 7억원을 들여 가로수를 심는다.

청주, 충주, 제천, 영동, 괴산, 음성 등 총 7곳에는 85억원을 들여 미세먼지차단숲을 조성하고, 증평군 일원에 90억원을 투입해 8곳의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한다.

또 8억원을 들여 청주와 충주 4곳에 자녀안심그린숲을, 80억원을 투입해 청주, 제천에 실내정원 4곳과 청주, 제천, 영동, 괴산에 실외정원 9곳을 만든다.

김남훈 도 녹지조성팀장은 "도시숲은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다"며 "누구나 쉽게 도시숲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시숲 조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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