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도가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총 60억원 규모의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600여명에게 지원될 예정인 이번 사업은 일자리창출사업, 전문인력지원사업,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등 총 3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일자리창출사업은 60여개 사회적기업에 45억원을 지원한다. 선정 기업에게는 신규 근로자 채용 시 1인당 월 210만7천원의 인건비 중 50~80%를 지원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다음 달 11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www.seis.or.kr)에서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 되고, 문의사항은 ㈔사람과경제(☎043-222-9001)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전문인력지원사업은 선정 기업에 11억을 지원하며 기획·인사·노무 등 전문 인력 40명에 대해 1인당 월 250만원 한도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또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선정 기업에 4억원을 지원하며 270명에 대한 사업주 부담분 사회보험료도 일부 지원한다.

전문인력사업 접수는 상시 진행되고,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매달 보험료 납부 후 15일까지 시·군 또는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취약계층에게 고용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건실하고 유망한 기업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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