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가 코로나 재택치료 환자를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 환자로 분류해 관리한다고 밝혔다.

제천시 등에 따르면 집중관리군은 60세 이상 및 50대 코로나19 예방접종 미접종자, 기저질환자, 요양시설입소자 등으로 재택치료관리의료기관에서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집중관리군에 외 일반관리군은 환자 본인이 건강상태를 스스로 관리하고, 필요시 비대면 진료 및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에 시는 집중관리군 진료의료기관으로 제천서울병원, 명지병원, 제천성지병원, 하나요양병원 4곳을 지정했다.

일반관리군 진료의료기관으로는 제천성지병원, 하나요양병원 병원급 2개소와 의원급 31개소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점차적으로 시민의 편의를 위해 참여의료기관을 늘려갈 계획이다.

진료방법은 코로나19 일반관리군 환자가 진료의료기관에 전화해 진료·상담을 받은 후 진료의료기관에서 처방전을 발급·조제약국으로 전송하면, 가족 또는 친지가 조제약국에 방문하여 조제된 약을 수령해가면 되는 방식이다.

한편 시는 야간 응급상황발생에 대비 24시간 상담전화를 운영할 예정이다.

진료의료기관은 제천시청 홈페이지(www.jecheon.go.kr) 또는 제천시보건소 홈페이지(www.jecheon.go.kr/heal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