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봄의 전령사 세복수초가 24일 국립세종수목원 숲정원에서 개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세복수초는 '복과 장수를 기원하는 풀'이라는 의미로 해가 뜨면 꽃잎이 열리기 시작해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사이에 가장 화사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꽃은 2~4월 줄기와 가지 끝에 1개씩 노란색으로 피는 것이 특징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세복수초의 본격적인 개화를 시작으로 3월부터 매화, 미선나무, 히어리, 산수유 등 다양한 봄꽃과 사계절전시온실에서 핀 황금빛 아카시아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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