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전경. /신동빈
충북경찰청 전경. /신동빈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경찰청(청장 정용근)은 제20대 대통령 선거 관련, 25건의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범죄유형은 현수막·벽보 훼손 19건(27명), 허위사실 유포 2건(2명), 선거폭력 1건(1명), 불법홍보물 제작 등 기타 3건(3명)으로 나뉜다. 현수막·벽보 훼손의 경우 미성년자 범죄가 4건(10명)이다. 허위사실 유포는 SNS에서 후보자를 비방한 사례이며, 선거폭력은 술을 마시고 벌인 범죄다.

경찰은 현재 선거사범 22명의 신원을 특정했다. 나머지 11명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신원을 파악 중이다.

경찰관계자는 "선거사범의 공소시효가 6개월인 점을 감안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