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규 전 제천시장이 14일 민선 8기 제천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근규 전 제천시장이 14일 민선 8기 제천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이근규 전 제천시장이 14일 "시민에게 힘이 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제천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제천시장 선거에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전 시장은 "시민들과 손잡고 시민들을 섬기며 돕는 성실한 응원자가 되겠다"면서" 제가 가진 역량을 모두 모아 중앙에 핫라인이 있는 정치력 있는 힘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도덕적 근본이 살아나는 제천시를 만들어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는 열린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면서"청렴하고 공정하게 일하는 깨끗한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이 전 시장은 민선 6기 시장 재임중에 못다한 7개의 핵심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핵심 사업은 ▶세명대를 중부권 최고의 대학으로 조성 ▶새 제천역 완공과 KTX-이음 개통에 따른 철도교통의 중심도시 건설 ▶청풍호 일주도로 조기 완성 ▶청풍·한수 4차선 도로 건설 ▶제 4산업단지를 조성해 대규모 투자유치 ▶공명정대한 지역사회 건설 ▶제천을 최고의 안전도시로 건설 등을 약속했다.

끝으로 이 전 시장은 "시장은 권력자가 아니라, 시장의 머슴"이라면서 "이근규를 일꾼시장, 머슴시장으로 만들어, 마음껏 부려먹으시길 바란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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