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동 소재 예당칼국수 손윤하 대표가 KT AI 통화비서를 활용하고 있는 모습 /KT충남·충북광역본부
대전 둔산동 소재 예당칼국수 손윤하 대표가 KT AI 통화비서를 활용하고 있는 모습 /KT충남·충북광역본부

[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KT가 1인 점포 등 소상공인들을 위해 출시한 초소형 고객센터 'AI통화비서'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14일 'AI통화비서'서비스 도입 사업장이 대전을 비롯한 충청 지역에서 2천개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AI통화비서는 사업장으로 들어오는 고객의 문의 전화 등을 KT AI(인공지능)가 대신 응대해주는 서비스다. 영업시간이나 주차장 안내 등 단순 문의부터 실시간 주문 및 예약 등 판매 업무까지 처리 가능하다.

특히 휴무일이나 퇴근 이후에 걸려오는 고객의 전화를 응대할 수 있는 것이 큰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달 AI통화비서를 매장에 도입한 손윤하씨는 "최근 방역 수칙 등으로 영업시간이 들쑥날쑥 해지면서 고객이 문의하는 경우가 늘었다"며 "AI통화비서의 자동안내와 인사말 기능 덕분에 시간도 절약하고, 예약 문의에 대한 피드백도 훨씬 수월해졌다"고 전했다.

이현석 KT충남·충북광역본부장은 "AI 서비스가 우리 삶에 더욱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AI통화비서, AI케어로봇, AI서빙로봇 등 KT의 다양한 AI서비스를 활용해 고객 편의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소상공인 부담 경감을 위해 4월 21일까지 AI통화비서 신청 시 3개월간의 이용료 무료혜택과 1년간 월정액 50% 할인 프로모션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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