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노원리 마애여래입상(유형문화재) 현장 점검.
진천 노원리 마애여래입상(유형문화재) 현장 점검.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이종윤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장이 3월 16일 진천 노원리 마애여래입상(유형문화재)과 식파정(비지정) 등 문화재 돌봄활동 현장 점검에 나섰다.

진천 노원리 마애여래입상은 옥녀봉 중턱 수직암벽에 새겨진 높이 약 6m의 고려시대 마애불로 이날 작업에서는 주변 배수로와 진입로 나무계단을 정비하고 보호책 로프 등을 교체했다.

또 같은 날 백곡저수지변 산속에 위치한 식파정(息波亭)에서는 소화기 관리상태 점검 등 목조문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종윤 원장은 산간오지의 어려운 현장여건에서도 솔선수범하며 문화재를 지켜나가는 문화재돌봄센터 직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산간오지의 나홀로 문화재를 더 신경 써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충북문화재돌봄센터에서는 도내 지정 및 비지정문화재 597개소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경미수리, 일상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