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농업회의소, 민관환경정책협의회,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출범

부여군, 2022 거버넌스 지방자치 대상 '최우수' 수상장면
부여군 2022 거버넌스 지방자치 대상 '최우수' 수상장면

〔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부여군이 16일 열린 '2022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4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거버넌스 센터에서 주최하고,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한국지방자치학회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거버넌스 패러다임을 통한 올바른 자치분권 활동 확산을 목표로 개최되는 대회다.

특히 올해는 부여군의 공동체 역량 증대를 위한 활동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박정현 부여군수가 직접 사례를 발표했다. 박군수는 지난달 24일 사전 방문평가에서도 직접 PPT발표를 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정현 군수, 우수사례 발표 장면
박정현 군수 우수사례 발표 장면

이날 발표한 우수활동으로는 '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의 설립'이다. 공동체협력과 신설과 재단설립으로 상권, 마을, 도시의 부여군 전반적인 부분에 주민과 행정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지역문제를 다양한 각도로 바라보고 해결해 나가고 있다.

또 '농업회의소의 설립'이다. '농민이 요구하면 정책이 됩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현장 농민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정책으로 반영해 지난 2년간 17건의 의견을 정책화했으며 농촌인력난 해결과 농산물 직거래 시스템을 구축해 농촌이 직면한 어려움을 농민 스스로가 해결해 나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민관 환경정책협의회의 출범'과 동시에 강력한 3불 정책으로 ▷무분별한 태양광 발전사업 ▷외부로부터 밀려오는 기업형 대형축사 ▷주민건강을 위협하는 산업폐기물을 제한하여 세계문화유산도시 청정 부여의 이미지를 지켜냈다.

이와함께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출범'시켜 지속가능발전대학 및 환경정화활동 등으로 군민 역량 강화 및 인식개선에 힘썼다.

박군수는 소통과 민관협치, 공정과 상식으로 군민이 주인 되는 행복한 부여를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거버넌스를 실천하고 주민 스스로가 지역현안 문제들을 인식하여 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 군민주도형 거버넌스의 시대를 활짝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기존 탑다운 방식의 행정에서 벗어나 전 군민이 함께 거버넌스를 만들고 그 일원이 되어 부여군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2019년 '백제보 개방 갈등 민관 거버넌스로 해결'로 자치분권 혁신 분야 우수상, 2020년 '굿뜨래페이'로 주민생활편익 확대 분야 최우수상, 2021년 '전국 최초 치매예방을 위한 사회성과보상사업(SIB) 추진체계를 구축'으로 마래 개척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공동체 역량 증대 분야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부여군, 거버넌스의 시대를 활짝 열다'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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