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까지 돌실공원 인라인 스케이트장 옆에 마련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충북혁신도시 내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확진자 숫자가 급증하고 있는데다 혁신도시가 위치한 덕산읍의 경우 하루 평균 15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결정이다.

임시 선별진료소는 혁신도시 돌실공원 인라인 스케이트장 옆에 마련했으며 오는 6월 30일까지, 오전 9시~12시 3시간씩 운영된다.

진천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보건소 직원들의 근무 강도가 높아지고 있고 확진되고 있는 직원이 계속해서 늘고 있어 부득이하게 운영시간을 축소해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12시 이전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주민들은 모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탄력있게 진료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12시 이후에 검사를 받고자 하는 주민들은 보건소에 위치한 선별진료소를 이용하면 된다.

진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진천군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검사를 위해 많은 시간을 써야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게 됐다"며 "주민 여러분들이 빠른 검사를 통해 건강 회복에 집중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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