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부여군과 부여새마을금고는 16일 '출생 축하! 우리아이 생애 첫 통장 개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을 극복하고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다. 출생신고 시 부여군이 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부여새마을금고에서는 출생 축하금 20만 원이 입금된 아기 명의 통장을 개설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구비서류(출생아 기준 가족관계증명서 및 기본증명서, 친권자 신분증, 부모 또는 아이 도장)를 지참하고 부여새마을금고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부여새마을 금고 김영구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출생 출하금 지원사업과더불어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출생아 통장개설 사업을 지원하기로 한 부여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기관·단체들과 다양한 협력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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