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만 5~11세, 청소년 만12~17세 대상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소아(만 5~11세) 기초접종과 청소년(만 12~17세) 3차 접종 시행에 나섰다.

17일 청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로 확진자가 급증하며 중증·사망도 발생하고 있다며 그동안 접종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소아·청소년에 대해 기초접종 및 3차접종을 시행키로 했다.

소아 대상 기초접종은 만 5~11세(출생연도 기준 2010년생 중 생일 미도래자부터 2017년생 중 생일 도래자) 중 고위험군(면역저하자, 당뇨·비만, 만성 호흡기질환 등)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오는 24일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접종은 31일부터 청주시 지정 위탁의료기관 22개소에서 시행하며, 지정 위탁의료기관 목록은 코로나19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종은 소아용 '화이자社 백신'이며 1·2차 접종 주기는 8주(56일) 간격이다.

청소년 대상 3차 접종은 기초접종 완료 이후 3개월이 경과한 만 12~17세(출생연도 기준 2005년생부터 2010년생 중 생일 도래자) 고위험군이 대상이며 3차 접종을 희망하는 일반 청소년도 자율적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지난 14일부터 사전예약과 당일접종이 시작됐다.

예약접종은 오는 21일부터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시행된다.

접종 시 보호자 동반 또는 동의서를 지참해 접종 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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