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부여 내산초(교장 유재봉)는 전교생이 모인 가운데 다목적실에서 2022학년도 전교학생회 임원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는 내산초의 대표를 뽑기 위해 선거위원회 학생들의 자율적인 진행으로 공정하게 치러졌다. 이번 선거에 입후보한 후보자는 총 3명으로 지난 4일에 입후보자 등록 이후 자신의 공약을 전달하기 위해 뜨거운 선거운동을 펼쳤다.

각 후보는 소견 발표회에서 코로나19로 부터 안전하고 깨끗한 학교, 자유롭게 소통하고 존중하는 학교, 웃음이 넘치고 행복한 학교, 소리함 설치, 아침 시간 신청곡 듣기 등톡톡 튀는 선거공약을 발표하였다. 유권자들은 후보자의 공약 발표 후에 격려의 박수를 보내면서 학교를 대표할 회장과 부회장 투표에 고심하며 투표에 참여했다.

전교학생회 회장에 당선된 6학년 송○○ 학생은 기뻐하며 "저를 회장으로 뽑아주셔서 감사드리고 저의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일 년 동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재봉 교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학생들이 민주시민의 기본자질인 투표의 의의와 절차에 대하여 배우고, 스스로 학교생활을 만들어가는 자치활동 경험을 통해 믿음직한 학생회를 이끌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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