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한복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

송가인 /㈜포켓돌스튜디오
송가인 /㈜포켓돌스튜디오

[중부매일 나인문 기자] 가수 송가인이 '2022 한복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송가인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국악인 출신으로 2012년 가수로 데뷔한 송가인은 그동안 '미스트롯', '풍류대장', '트롯 매직유랑단' 등 다수 TV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트로트의 부흥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가인은 앞으로 한복 홍보대사로서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한복을 즐겨 입고, 한복을 비롯한 우리 문화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아름다운 우리 음악과 어우러진 한복의 멋과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송가인 홍보대사는 위촉식 이후 "문체부가 더 많은 사람들이 한복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한복 교복과 근무복을 개발하고, 특히 세계인들이 한복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해외 현지 패션스쿨, 재외 문화원 등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복이 우리 국민뿐 아니라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복식이 될 수 있도록 한복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희 장관은 "앞으로 한복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더욱 많은 세계인들이 한복의 멋과 매력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며 "문체부도 한복이 특별한 날에만 입는 옷이 아니라, 일상에서 언제든지 입는 옷,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우리 옷으로 인식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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