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24일 오전 청주 금천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 /김명년
올해 첫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24일 오전 청주 금천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 /김명년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올해 처음 치러진 2022학년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4일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주관해 출제했으며,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5개 영역에 걸쳐 관내 고등학교에서 실시됐다.

올해 첫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24일 오전 청주 금천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 /김명년
올해 첫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24일 오전 청주 금천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 /김명년

전 학년이 참여한 이날 시험은 1학년 61교 1만 502명, 2학년 61교 9천 982명, 3학년 61교 1만 708명이 응시했다.

가정학습, 원격수업 시행, 재택치료 등으로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은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시스템(http://gsat.re.kr)에서 영역별 시작 시간에 맞추어 제공되는 문제로 재택 응시를 진행했다.

재택 응시생에게는 성적표가 미제공되며 온라인 성적도 미처리되는데 4월 14일부터 각 학교에 제공되는 성적분석 자료를 참고로 성적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다.

개인 성적표는 4월 14일부터 5월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학교는 성적표를 출력해 학생에게 배부하고 학생 상담을 통해 학습 계획을 세우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올해 첫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24일 오전 청주 금천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 /김명년
올해 첫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24일 오전 청주 금천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 /김명년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로 자신의 학업 능력을 진단하고 자신의 위치를 판단할 수 있는 시험으로 모의고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습 전략을 점검하고 수시와 정시 목표 대학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1~2는 4회, 고3은 6회(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2회 포함)에 걸쳐 매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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