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부여군이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6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지난 1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해 시행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 5개 항목, 18개 지표에대해 실시되는 평가다. 중앙행정기관과 시·도교육청, 광역·기초지자체 304개 기관이 대상이다.

이 평가에서 부여군은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가 시행된 2017년 이후 부여군이 거둔 최고 성적이다.

특히, 부여군은 고충민원 처리와 민원만족도 부문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국민신문고 민원처리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여군은 올해에도 비대면 점자·음성 민원안내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포용적 민원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군민 모두를 배려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정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힘쓸 방침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앞으로도 민원행정을 개선해 나가고 다양한 민원시책을 발굴해 군민 중심의 수요자 맞춤형 민원서비스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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