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좌구산자연휴양림·충주 깊은산속옹달샘·제천 해브나인 스파 리솜 등
15일~연말까지 '추천 웰니스 관광지' 25개소 7천명

매년 50만명 이상이 찾고 있는 증평 좌구산 휴양랜드<br>
매년 50만명 이상이 찾고 있는 증평 좌구산 휴양랜드<br>

[중부매일 나인문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관계자 등이 국내 25개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증평 좌구산자연휴양림,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 제천 해브나인 스파 리솜, 광주 테라피 스파 소베, 거제 한화리조트, 제주 취다선리조트 등에서 진행하는 이 사업은 오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보건복지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격무에 지친 현장 대응 인력의 노고를 위로하고, 치유와 휴식 시간을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체험 가능한 웰니스 관광지를 지난해 9개소에서 올해는 25개소(충청권 3개, 강원권 8개, 수도권 3개, 경상권 4개, 전라권 5개, 제주 2개)로 늘리고, 지원 대상자도 7천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참가자들이 자신들의 여건을 고려해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당일, 1박2일, 2박3일 등 3가지 일정을 제공하고,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서 치유 요가, 명상, 건강 식단, 숲오감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참가자 신청은 오는 8일까지 누리집(www.wellness2022.kr, 모바일 접속 가능)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 대응 인력들이 '웰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여유를 누리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치유 관광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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