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제1기 '헬로우 엠엠씨에이' 서포터즈 10명 모집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국립현대미술관이 국내 상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제 1기 '헬로우 엠엠씨에이 #helloMMCA'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이에 방송인 타일러 라쉬(Tyler Rasch)를 외국인 서포터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helloMMCA 외국인 서포터즈 홍보대사 타일러 라쉬
helloMMCA 외국인 서포터즈 홍보대사 타일러 라쉬

5일 국립현대미술관에 따르면 서포터즈 모집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로, 선발된 서포터즈들은 5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3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1기에 약 10명의 서포터즈를 모집할 예정이며, 선발된 외국인에게는 ▷4관(서울, 과천, 덕수궁, 청주) 무료관람 ▷연계프로그램 참여 ▷미술관 제작 상품 및 소식지 제공 ▷소정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활동 기간 동안 미술관을 자유롭게 관람하고 경험한 후 각자의 SNS에 다양한 미술관 관련 콘텐츠들을 게시해야 한다.

이를 통해 한국의 문화예술을 다각적으로 소개해 외국인들이 한국의 미술관을 친근하게 경험하도록 독려하는 한편 해외의 한류 애호가들에게는 한국미술을 쉽게 접하는 기회도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helloMMCA' 에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은 4월 5일부터 4월 15일까지 이메일(thfk7434@korea.kr)로 신청서 접수가 가능하다.

서포터즈 신청서 및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www.mmca.go.kr)과 세종학당재단 누리집(www.ksi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서 점차 일상회복이 진행됨에 따라 국내 상주 외국인들에게 미술관 경험 확장 및 외국인 친화미술관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향후 다양한 미술관의 K-콘텐츠를 지속 개발하여 국가 대표 미술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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