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화해중재원, 찾아가는 설명회 운영… 초·중·고 4개교 교원 대상

세종시교육청 학생화해중재원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교육청 학생화해중재원(원장 안광식)은 학교 현장의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학교폭력 사안처리를 위해 '2022년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설명회'를 운영한다.

이번 설명회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전문성을 신장하고, 학교장 자체 해결의 현장 안착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처음 업무를 담당하는 초·중·고 54개교의 교원을 대상으로 4월 말까지 실시하고, 희망하는 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화해중재원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의 개정 내용을 현장 교원이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설명하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학교폭력 사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절차 및 유의 사항 등을 안내한다.

또한, 학교폭력 사안 중 법률상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고 피해학생 및 보호자가 동의하는 경우에 관련 학생 간 사안의 교육적 해결을 위해 학교장 자체해결제 현장 안착을 강조한다.

더불어, 학생들의 관계 개선 의지와 동의 여부에 따라 관계회복 프로그램도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도 이뤄진다.

□안광식 학생화해중재원장은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 업무를 기피해 담당자가 자주 바뀌며 사안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학교에서 요청하는 경우 학교폭력 사안별로 맞춤형 상담을 통해 공정하고 전문적인 사안 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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