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4천만원… 한 업체당 3억 융자·3년간 3% 이자 보전

청주시청사 전경.
청주시청사 전경.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氣살리기 3·3·3 희망 프로젝트'가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매출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는 7개 기업에 15억 4천만 원을 융자추천하기로 결정했다.

3·3·3 희망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한 업체당 3억원을 융자하고 3년간 3%의 이자를 보전해 주는 것이 골자다.

김명영 기업지원팀장은 "코로나19나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3·3·3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아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대상은 사업자등록증 주소지가 청주시에 소재한 업체로 신청일 현재 1년 이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이며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매출액이 30%이상 감소하거나 기업 경영난 속에서도 근로자 감원 대신 휴직이나 일시 휴업으로 고용을 유지하면서 고용유지 지원금을 받은 기업이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피해기업도 해당된다.

특별경영안정자금 신청접수는 융자규모 소진 시까지 수시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관련서류를 첨부해 청주시청 기업투자지원과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기업투자지원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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