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봉사단 32명 4월부터 본격 활동

'고운손길 봉사단'이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고운손길 봉사단'이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오재훈)이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운영하는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인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은 노인을 대체하는 용어인 선배시민을 사용함으로써, 자원봉사의 개념에 선배 시민의 지식과 경험, 재능 등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노인 사회참여를 독려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주최해 전국 2천873개소, 558개 봉사단, 8천746명의 노인이 참여하는 사업이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위기노인 정서 상담을 하는 '동년배 상담사 행복이야기단', 이미용 서비스를 펼치는'고운 손길 봉사단', 지역신문사와 함께 이웃의 소소한 일상을 기록하는'옥천시니어 기자단' 등 3개 봉사단에 32명을 선정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 봉사단은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신 노년 문화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선배 시민 자원봉사단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오재훈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이 복지대상자가 아닌 공동체의 갈 길을 알려주고 후배시민들을 위해 헌신하며 존경받는 선배시민으로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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