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 전 단양군의원이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단양군수 선거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동진 전 단양군의원이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단양군수 선거 도전을 공식화했다.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김동진 전 단양군의회의원(사진. 국민의힘)이 12일 민선 8기 단양군수 선거 도전을 선언했다.

김 전 군의원은 이날 단양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 잘하는 군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전 의원은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희망과 미래가 있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희생과 봉사로서 일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군민의 어려움과 불편을 함께 해소하는 현장 행정에서 단양의 발전 방향을 찾고 내실을 기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갖는 작지만 강한 단양군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요공약은 ▶현장위주의 소통행정과 적극적인 선제 행정 ▶주차난 해소 ▶노인주간 보호센터 2개소 설치 ▶단양보건의료원 우수 의료진 배치 ▶야간 관광 활성화를 통한 경기부양 ▶농민을 위한 문화복지지원 ▶마을 및 주민 소득사업 발굴 및 지원 ▶장애인 복지회관 건립 ▶단양군민 건강 검진비 지원 등을 약속했다.

단양군 매포읍장, 단양읍장, 기획감사실장과 제6대 단양군의회에서 부의장을 지낸 김 전 의원은 34년 지방공무원으로 근무했다.

현재는 단양군장애인협회 수화통역센터 운영위원장과 단양군 법원 민사조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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