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소외계층 ICT 역량 강화 및 생활개선 공동연구 등 상호협력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ETRI 스타트업 기업인 ㈜비앤티소프트와 ICT 기반 서비스 제공 및 공동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맺었다. / 옥천군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ETRI 스타트업 기업인 ㈜비앤티소프트와 ICT 기반 서비스 제공 및 공동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맺었다. / 옥천군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과 ㈜비앤티소프트는 옥천군 내 디지털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ICT 역량 강화 및 생활개선 공동 연구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7일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ETRI 스타트업 기업인 ㈜비앤티소프트와 ICT 기반 서비스 제공 및 공동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디지털 소외계층의 포용적 돌봄을 위한 디바이스 온라인 플랫폼 개발 관련 서비스 운영 ▷지역 내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쉽고 활용도 높은 보조공학기구 개발 ▷탈시설화에 따른 당사자 맞춤형 서비스에 필요한 보조기기 제작 및 활용에 따른 협력체계 구축 ▷디지털 소외계층 관련 정책 및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협약을 통해 옥천군 내 디지털 정보접근권에 소외된 노인, 장애인 등이 쉽게 이해하고 이용 가능한 IT기기 개발 및 관련 플랫폼을 보급해 디지털 정보 소외계층의 역량을 개발하고 포용적 돌봄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재훈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장은 "ICT 기반 인프라가 대도시를 중심으로 집중돼 있어 농촌지역에 관련 협력체계 구축을 항상 고민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지역에서도 디지털정보에 소외됐던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이 정보접근권이 향상되고 삶의 질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인석 ㈜비앤티소프트 대표는 "앞으로 두 기관이 협력해 옥천지역의 어르신들과 장애인 당사자를 위한 돌봄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디바이스와 플랫폼을 제작·보급할 계획이다"라며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접하고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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