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319억원 투입 100세대 임대아파트 공급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금산군은 12일 충남도, 충남개발공사와 함께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꿈비채' 건립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행정적 지원 및 사업비, 건설 관리 운영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투입되는 사업비는 총 319억 원(국비 85억 원, 군비 95억 원, 충남개발공사 139억 원)이며 총 100세대(70㎡형 90세대, 36㎡형 10세대) 임대아파트가 오는 2025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지난해 4월 꿈비채 부지로 활용되는 사택부지를 기부채납한 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주)가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인근 주민을 위해 동그라미 세탁방, 한약방 등 무료 복지시설 운영하고 매년 금산사랑장학기금 1억 원을 후원하고 있다.

꿈비채 건립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청 지역경제과에 문의하면 된다.

신지선 지역경제과 담당자는 "관내 신혼부부,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이번 사업이 추진된다"며 "꿈비채가 출산 장려 및 출생률 증진에 도움이 돼 인구 감소 방지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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