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다음 주중 청원·서원보건소도 확대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 상당보건소와 흥덕보건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격리통지서 문자발급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그동안 회사·학교 제출용이나 생활지원금 신청용 격리통지서를 발급받으려면 해당 거주지 보건소에 전화로 신청해야 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전화 연결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는 신청자가 전화(상당구 ☎ #11103121, 흥덕구 ☎ #11103342)로 이름을 전송하면 3분 안에 격리통지서를 문자로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문자 신청은 확진자가 격리하고 있는 구 보건소로 신청해야 한다.

문자 격리통보서는 2022년 3월 1일 이후 확진자 중 확진일 기준 90일 이내만 발급 가능하며 코로나 검사 시 작성한 휴대폰 번호와 이름이 일치해야 한다.

시는 빠르면 다음 주부터 청원보건소와 서원보건소로도 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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