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취약계층 520명···'희망나눔성금' 10만원씩 지원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음성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희망나눔성금'을 지원한다.

'희망나눔성금' 사업은 모금된 성금을 복지사각지대 및 재난안전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올해에는 군 저소득 취약계층 520명에게 오는 22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음성행복페이 카드를 지급(1인당 10만원)해 경제적 지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관계자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작은 희망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재순 음성군 자치행정과장은 "적십자의 희망나눔 사업 추진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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