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취임식 열고 제11대 회장으로 본격 활동

8일, 대한주택건설협회 충북도회 제11대 회장으로 김세진 리드산업개발 대표가 취임했다. 사진=박상철
8일, 대한주택건설협회 충북도회 제11대 회장으로 김세진 리드산업개발 대표가 취임했다. 사진=박상철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김세진 리드산업개발㈜ 대표가 대한주택건설협회 충북도회를 본격 이끈다.

18일 대한주택건설협회 충북도회는 김영세(천일건설 대표) 명예회장을 비롯해 회원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신임 김세진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행사에 앞서 김영세 명예회장은 "대한주택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전국에서 가장 규모는 작지만 회원사 모두가 똘똘 뭉쳐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협회는 회원사들 애로 사항 해결에 적극 앞장서고 권익 향상에 힘쓰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진 취임식에서 신임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5월에는 대한민국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다"며 "이로 인해 직전 정부와 차별화로 신 정부의 부동산 시장 정책 변화는 불가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현 정부의 각종 규제 강화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는 지표가 언론을 통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택시장은 늘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기업 성패가 결정되는 만큼 선제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주택협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의식을 느끼며 각 회원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충북 증평 출신으로 1984년 삼익건설을 시작으로 2001년 1월 리드산업개발㈜을 설립해 꾸준히 아파트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청주구룡공원화사업, 잠두봉공원화사업을 통해 2천500여 세대 아파트를 공급하는 등 입지를 다지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충북도회 제11대 회장 취임식이 18일 열렸다. 사진=박상철
대한주택건설협회 충북도회 제11대 회장 취임식이 18일 열렸다. 사진=박상철

한편 대한주택건설협회 충북도회는 현재 164개 회원사들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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