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이대석
이대석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충북도내 4만6천여명의 이북도민을 대표한 김관국 충북지구 이북도민연합 회장이 임기만료로 19일 후임에게 바통을 넘겼다.

충북지구 이북도민연합(연합회)은 이날 청주 마리앙스웨딩컨벤션에서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대 충북지구 이북도민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연합회는 제27대 김관국 회장의 임기가 이달 만료됨에 따라 제28대 회장으로 충북지구 함경남도민회장인 이대석 회장을 선출했다.

신임 이대석 회장의 임기는 향후 2년이다.

김관국
김관국

김관국 전 회장은 6.25 최초 유격부대 출신으로 현재도 호림부대유족회장을 맡고 있다.

이대석 신임 회장은 평화통일 자문위원을 지냈고, 유진1급 자동차 공업사 명예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도내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의 생활안정 등에 힘쓰겠다"며 "이북5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의 소통과 만남의 장을 활성화하고 1세대 이북도민들의 과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후계세대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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