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부여군은 18일 충남대학교(총장 이진숙)와 부여군 미래 발전을 위한 지역협업체계 구축 및 지역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대학교(지역인재교육센터)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혁신 역량 강화, 지역상생 협력체계 및 지역인재 육성,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충남대학교(지역인재교육센터)는 24개 대학과 18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ESG(사회적가치 경영)협의체와 부여군을 연계할 예정이다. 향후 5년간 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박정현 군수는 "지역불균형과 수도권 집중화가 저출산·고령화 및 농촌의 인구소멸 위기를 가져왔다"며 "우리 군이 충남대학교와 함께 농촌의 다양한 현안 해결을 위해 수행할 지역맞춤형 혁신사업이 우리나라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