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종화)은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복지관 방문자와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방문하는 장애인에게 예쁘게 포장한 선물과 복지관 카페에서 정성스럽게 내린 음료 1잔을 무료를 대접하는 이벤트다. 비장애인들에게는 음료나눔을 진행했다. 또 설문을 통해 장애인의 날에 대한 인식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4월 20일이 무슨 날인지 기억하는 장애인들이 대부분이었으며, 장애인의 날에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여행을 가고 싶다는 답변이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박종화 관장은 "비록 코로나로 인해 함께 모여 축하행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깜짝 이벤트로 진행됐지만 직원들의 표정에서 조금이라도 장애인의 날을 축하하고 싶은 따뜻한마음이 전해지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코로나가 종식돼 많은 장애인분들이 함께 모여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및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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