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청주FC는 지난 23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3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강릉시민축구단(강릉)을 상대로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내내 양 팀의 팽패한 접전이 펼쳐졌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이어졌지만, 양 팀 모두 골을 성공시키지는 못했다.

후반에 청주FC의 송명근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으나, 경기 종료까지 무실점을 유지하며 승점 1점을 챙겼다.

이로써 청주FC는 1승 3무로 원정 4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또 지난해 5월 김포FC와의 경기에서 십자인대를 다치는 큰 부상을 입었던 김상우 선수는 이날 약 11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김상우는 "오랜만에 경기를 뛰어보니 몸이 좋아지고 있는 부분이 느껴졌다"며 "앞으로 몸 상태를 더 끌어올려 청주FC의 공격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FC는 오는 30일 오후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양주시민축구단과 K3리그 10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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