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신백동 8개 직능단체들이 30일 두학동 일대 꽃길 환경 정비에 나섰다.
제천시 신백동 8개 직능단체들이 30일 두학동 일대 꽃길 환경 정비에 나섰다.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 신백동 직능단체들이 30일 꽃길 조성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제천시 신백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강호)와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민간사회안전망 등 8개 단체 130여명은 이날 아름다운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두학동 일대 꽃길 환경 정비에 나섰다.

이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두학동 왕복 2.8km 구간(가우라 꽃길)을 대상으로 잡초 제거는 물론 주변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상천 제천시장의 부인 이연정씨가 두학동 도로변에서 잡초를 제거하고 있는 모습.
이상천 제천시장의 부인 이연정씨가 두학동 도로변에서 잡초를 제거하고 있는 모습.

특히 이번 꽃길 조성 사업에 이상천 제천시장의 부인인 이연정씨가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연정씨는 직접 호미를 들고와 혼자 50미터 구간을 혼자서 잡초를 제거하는 등 환경정비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

이강호 신백동장은 "이번 환경 정비에 참여해 주신 신백동 8개 직능단체장 및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명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에 아름다운 봄꽃으로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경관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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