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39종·186종 연구물품 등 갖춰… 기능지구 내 신청자 우선 배정

공동연구실 현판 오픈식 모습 /박상철
공동연구실 현판 오픈식 모습 /박상철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내 기초연구 성과와 사업화 촉진을 위한 '청주SB플라자 공동연구실'이 개소했다.

오송첨복단지에 위치한 청주SB플라자 공동연구실에는 국비 10억 원이 투입돼 액체크로마토그래피를 비롯한 39종의 장비와 186종의 연구물품이 갖춰져 기업들의 연구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용 대상자는 기업과 대학, 연구소로 청주 기능지구 내 신청자에게 사용 우선순위가 부여될 예정이다.

공동연구실 실내 /박상철
공동연구실 실내 /박상철
공동연구실 보유 장비 리스트 /박상철
공동연구실 보유 장비 리스트 /박상철

또, 청주 기능지구 내 바이오 관련 기업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동연구장비 활용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공동연구실 운영·관리는 청주SB플라자 민간위탁기관인 (사)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맡는다.

공동연구실 공동장비 사용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충북바이오션(www.biotion.or.kr)을 통해 예약신청을 할 수 있다.

공동장비 관련 사용·신청 문의는 (사)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기업지원팀(☏043-220-1022)으로 하면 된다.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박상철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박상철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은 "현재 공동연구실에는 기초 연구 장비가 마련된 상태로 앞으로 다른 사업을 통해 고가 장비도 갖춰 완벽한 시설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많이들 활용해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4월 충북산학융합본부는 창립 10년차를 맞아 기관명을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으로 변경하고 제2의 도약에 나섰다. 오송 바이오산학융합지구에 위치한 융합원은 산업단지 인적자원개발과 R&D, 고용이 융합된 산학협력을 수행하기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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