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수석실 자치행정비서관 발탁… 尹, 비서관급 1차 인선 발표

서승우
서승우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 청주출신 서승우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정무수석실 자치행정비서관에 발탁돼 대통령실에 입성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5일 대통령 비서실 비서관급 1차 인선을 발표했다.

이번 인선 발표 대상에는 경제수석실 산하 6개 비서관, 정무수석실 산하 2개 비서관, 정책조정기획관실 산하 4개 비서관, 비서실장 직속 7개 비서관 등 총 19명의 비서관이 포함됐다.

정책조정기획관실을 신설하고, 국정상황실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서승우 자치행정비서관 내정자는 세광고와 서울대(외교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했다.

37회 행정고시 합격 후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실 행정관, 행정안전부 자치제도과장·지방세분석과장·재정정책과장,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등을 지냈다.

이외 정책조정기획관에는 장성민 당선인 정무특보, 국정상황실장에는 한오섭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각각 낙점됐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정책조정기획관실 신설에 대해 "정책파트에서 생산된 중단기 정책과제를 취합해 그에 걸맞은 창조적 일정과 메시지를 만들어 내고, 성과를 내야 할 단기과제를 조정 관리하는 부서"라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오는 8일 국가안보실과 사회수석실, 시민사회수석실, 홍보수석실 산하 비서관급 인선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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