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CO KT OPEN LAB' 전경 / KT
'DIGICO KT OPEN LAB' 전경 / KT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KT(구현모 대표이사)가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창업지원시설 'DIGICO KT OPEN LAB'을 조성하고 입주할 대전·충청권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대전시 스타트업파크에 들어선 DIGICO KT OPEN LAB은 연면적 150평의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총 4개 층으로 구성된 시설로 올 6월 말 준공 예정이다. 4~10인실로 구분된 7개의 업무 공간에 더불어 영상 회의실, 라운지 카페 등 부대시설을 갖춰 입주 기업의 편의를 도모했다.

DIGICO KT OPEN LAB 입주 스타트업 지원 자격은 대전·충청권에서 사업을 전개하거나 사무실·연구소 등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KT 그룹과 협력이 가능한 모든 사업 분야를 모집 중이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31일까지 KT 공식 사업 아이디어 접수 채널 '테크케어(techcare.kt.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평가를 진행한 뒤 6월 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선발된 기업은 7월부터 1년 간 DIGICO KT OPEN LAB에 무상으로 입주할 수 있으며 다양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KT와 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 받는다.

아울러 대전시는 지역 우수 인력의 주거 안정을 위해 스타트업파크 창업지원시설 입주 기업 근로자에게 주거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스타트업파크에 조성되는 DIGICO KT OPEN LAB 입주 기업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훈 KT SCM전략실장 전무는 "DIGICO KT OPEN LAB 스타트업 선발을 시작으로 대전지역의 미래 혁신성장 생태계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DIGICO KT OPEN LAB 서울 1호점에 이어 대전 2호점에서도 KT 사업화 연계의 성공 레퍼런스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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