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홍성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청년인턴 인건비를 포함해 최대 3억원의 전액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공공데이터 수요기관과 기업을 매칭하고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 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군은 '홍성~! 전통시장의 맛과 멋 DB 구축'으로 전통시장 5곳(홍성, 광천, 갈산, 홍성 상설, 광천 원동), 복합상가 3곳(남당항 해양수산 복합센터, 월산, 명동)의 상가정보(위치, 판매물품 등), 교통정보, 공공시설, 안전시설에 대한 공공데이터를 구축한다.

전통시장과 복합상가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점포와 상품 데이터를 2천건 이상 수집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공공데이터로 구축·가공해 포털에 개방한다. 또 자체 홈페이지 구축으로 정보의 활용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정동규 홍보전산담당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복합상가에 대한 각종 양질의 데이터 구축과 홈페이지를 통한 편리한 정보 서비스 제공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된 전통시장과 복합상가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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