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이 '청남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지역역량 강화사업이 참여자들의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으로 알찬 결실을 맺고 있다.

군은 2021년 연말부터 청남면민을 대상으로 총 2차에 걸쳐 바리스타 전문가 자격증 취득과정을 진행해 총 22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자격증을 취득한 주민들은 재능 나눔을 통한 공동체 활동으로 청남면 청소리에 '청월(靑月)카페'(가칭)를 운영할 예정이다.

청월카페는 주민 소모임과 동아리 활동 및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된 '손뜨개 동아리', '목공예 스터디모임'과 연계, 주민들에게 커피 및 음료 나눔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주민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관 농촌공동체과장은 "2022년은 청남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이 종료되는 해인 만큼 사업추진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스스로 지역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강화로 청남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남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40억원이 투자된 사업으로, 주민복합공간인 청어람센터 신축, 안전한 보행로 조성, 복지회관 리모델링 및 지역경관 개선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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