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희 후보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박정현 군수 후보/윤영한
민병희 후보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박정현 군수 후보/윤영한

〔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민병희 부여군의회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5일 오후 부여읍 계백로 203, 2층 사무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 후보,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 박수현 전 청와대 소통수석, 김기서 충남도의원 후보 등 도·군 의원 후보와 각계 각층 민 후보 지지자 수백 명이 참석하는 등 세를 과시했다.

개소식을 오픈한 민병희 후보는 큰절을 올리고 "군민들로부터 신뢰 받는 군의원이 되겠습니다, 군민들로부터 환영받는 군의원이 되겠습니다. 소중한 한 분 한 분 부여군민을 잘 섬기고 부여군의 발전과 군민들을 위한 행복을 만들어가겠다"며 "이번 6·1지방선거에서 승리하여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인사했다.

오프닝 행사에는 시낭송가 백마강시낭송연구원 임원옥 원장은 자작시 '일할 사람, 1-나 민병희'를 축사로 낭송하여 참석자들에게 민 후보의 승리를 기원했다.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은 "군의원으로 가장 많은 대표 조례를 발의한 민 후보다. 큰 도시지역 기초의원도 5건 발의하기도 어렵다. 24건의 대표발의는 놀라운 결과로 이는 정말 열심히 일했다는 증표다. 더불어 가장 많은 예산을 끌어오고, 부여군의 빚을 다 갚은 박정현 군수 후보는 충남 부지사로 일할 때도 충남도 예산을 따 내기 위해 제 사무실에서 밤을 지샌 분이다.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 후보는 "정치인에게는 팬이 있다. 오늘 민병희 후보에게는 아빠부대가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통합의 정치가 이뤄지고 있다는 현장을 보여줬다. 보수인 아빠부대와 젊은 진보가 모두 함께 하고 있다"며 "패기있는 민 후보에게 민선7기에 이어 민선 8기에서 경험과 경륜을 더 할 수 있는 의원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 군수 후보는 "지방선거는 부여 일꾼을 뽑는 것이다. 당을 뽑는 것이 아니다. 민선7기 박정현 부여군은 진보, 보수를 나누지 않았다. 이권개입을 하지 않았고 정직하게 일했다. 퇴보, 낙후하는 부여가 아닌 발전하는 부여를 위해 진정 일할 수 있는 일꾼을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민병희 후보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는  박수현 전 청와대 수석
민병희 후보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는 박수현 전 청와대 수석

박수현 전 청와대 소통수석은 "나는 늘 박정현 군수에게 말했다. 가치와 신념은 진보적인데, 태도는 보수적으로 가자. 문제의식은 진보적이데, 우리만 옳다는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며 " 저 박수현은 박정현 군수의 '난 생활보수다. 민선7기는 박정현의 부여가 아닌 여러분의 민선7기였다. 민선8기도 여러분의 부여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지지자들이 나서 희망의 응원 메시지로 민 후보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

민병시 부여군 노인회장은 "정도를 걸어라. 만일 잘못된 길을 간다면 내가 혼을 내겠다. 여러분 지지하고 응원해서 반드시 민병희 후보를 부여군 의원으로 만들어 달라"고 응원했다.

서명선 전 조합장은 "군의원은 똑똑한 사람을 뽑아야 한다. 민 의원의 조례 24건은 대단하다. 민병희 군의원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백제사적연구회 임병고 회장은 "세월이 많이 흘렀다. 초등학교 때는 광복절에 학교에서 춤을 췄고, 4.19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많은 스승님이 세상을 떠나셨다. 지난 번 연재 홍사준 선생 41주기 추모 기념비를 세웠다. 홍사준 선생님은 '이 사람아~ 답게 살아'. '다운 정신을 잊지 말아'. '군수다운 군수', '선생다운 선생이 되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하고 "지난 4년 박정현 군수는 '군수다운 군수', 민병희 의원은 '군의원다운 의원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각계 각층 참석자들은 "초심을 잃으면 민심을 잃는다. 초심을 잊지 말고 일해 달라", "민 후보를 당선시켜 정의로운 부여 행복한 부여를 만들자", "그동안 지켜봤다. 민 후보는 정말 똑똑하고 성실한 후보다 응원한다", "민 후보는 주민 민원에 소홀히 하지 않고 경청하며 해결하는 데 누구보다 앞장섰다. 지지하고 응원한다", "4년전 전국 꼴찌 부여가 지금은 상위권으로 발전했다. 박정현 군수 후보와 민주당 도·군의원 후보를 당선시켜,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자"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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