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예산군이 소규모수도시설 점검 및 신속한 민원처리 등을 통해 안정적인 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현재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 196개소를 대상으로 일반세균 외 13개 항목에 대한 2분기 수질검사를 진행 중이다.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시설에 대해서는 오염물질 제거, 정수시설 점검 등의 조치 후 재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관내에서는 봉산면 마교리 농촌농업 생활용수 개발사업과 응봉면 지석리와 입침1리 소규모수도 노후화시설 개량공사가 진행 중이며 준공 시 지역민에게 안정적이고 맑은 물을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군은 물 수위 조절기능, 물탱크 뚜껑 개·폐 감지, 현장침입 경보(음성), 물탱크 뚜껑 녹화 등 철저한 보안시스템을 도입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보안시스템 설치뿐만 아니라 매년 유지·관리를 통해 작동하지 않는 장치에 관해서는 배터리 및 시스템 교체를 통해 정상 작동하도록 유지 중이다.

아울러 마을별 소규모수도시설 관리자와 담당공무원 등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병원체 감염에 대비한 검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밖에도 노후화나 누수문제가 발생하는 물탱크를 교체하고 수중모터펌프 고장시 빠르게 수리·수선하거나 교체하는 등 불편사항을 최대한 빠르고 확실하게 대처해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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