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 중장년 대상, 구직활동비 최대 150만원 지원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대전시는 그동안 지원 사각지대에 있던 미취업 중장년들을 대상으로 구직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해주는 '중장년 재취업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3일부터 6월 23일까지 모집한다.

중장년 재취업 지원사업은 중장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비, 자격증 취득비, 도서구입비 등을 3개월간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40세 이상 64세 이하 미취업자(실업급여를 받지 않은 경우)중 대전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고 가구 중위소득 150% 미만에 해당되는 중장년 이다.

선착순으로 1천 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6월 23일까지 대전 중장년 재취업 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받는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하나은행 6개 지점(대덕특구지점, 대전시청지점, 대전지점, 유성금융센터지점, 오정동지점, 대동지점)에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선정은 ▷나이(주민등록번호 기준), 거주지 및 거주기간 ▷미취업 여부, 실업급여 수급 여부 ▷가구기준 중위소득, 타사업 중복참여 여부 ▷지원제외 대상 해당 여부, 기타 서류 미비여부 등을 심사하여 결정하며, 선정결과는 문자 및 이메일로 통보해 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비즈 또는 중장년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묵 일자리경제국장은 "중장년 재취업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 구직자들이 양질의 일자리로 재취업해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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