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4시 첫 출발, 총 5회 운행… "운행시간 확인 후 이용" 당부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대전시는 대전복합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운행하는 인천공항버스가 오는 6월 1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버스는 대전 시외버스 2개 사에서 공동으로 운행하며, 대전복합터미널에서 매일 오전 4시 첫차를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운행될 예정이다.

이번 운행재개는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해외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대전 시외버스운송사에서 시민 기대에 부응해 인천공항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결정했다.

대전복합터미널에서는 오전 4시, 6시 20분, 10시 30분, 오후 2시, 오후 4시에 출발하며,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는 8시 30분, 11시, 오후 3시 20분, 저녁 7시 20분, 밤 9시 30분에 출발한다. 둔산시외버스정류소, 도룡동정류소, 인천공항 제1터미널을 경유한다.

김태수 운송주차과장은 "버스운송사의 사정으로 운행시간이 변경될 수도 있다"며 "이용 시 사전에 출발시간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승객추이에 따라 운행 횟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공항버스는 코로나로 운행이 중단되기 전에는 하루 60회 운행했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