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해 기업 당 4천만원 이내 지원
이듬해부터 2년간 최대 4억원 연구개발 지원

대전시청
대전시청

[중부매일 나인문 기자] 대전시는 성장잠재력이 높고 부가가치 창출 역량이 우수한 15개 기업을 '2022년 대전지역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기업은 바이오메티컬 분야에 ㈜디앤씨컴퍼니, ㈜비노크, ㈜스마트코리아, ㈜스몰랩, ㈜와이바이오로직스, 위텍코퍼레이션㈜, ㈜코스모바이오, ㈜휴마스 등 8개사이며, 지능형로봇 분야에 ㈜두성기술 1개사이다. 또 차세대무선통신 분야에 덕산넵코어스㈜, 레이트론㈜, ㈜솔탑, ㈜시스메이트, ㈜에이에스비, ㈜지피엔이 6개사 등이다.

이들 스타기업은 3년간(최대 5년) 자격이 유지된다. 지정 첫 해에는 성장전략 컨설팅, 글로벌 마케팅전략 수립, 상용화 연구개발(R&D) 기획, 맞춤형 사업화, 조직진단 등을 위해 기업 당 4천만원 이내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지정 이듬해부터는 연 2억 원 이내, 2년간 최대 4억 원까지 상용화 연구개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2018년부터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매년 15개사 내외로 스타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의 경우 전년 대비 매출 8.7% 증가, 신규고용 186명 창출, 특허 출원 45건 등으로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결과를 달성했다.

지난해 대표적 성과사례를 살펴보면 ㈜진시스템이 코스닥 상장 및 1천만 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파나진은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또한 ㈜수젠텍은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으며, 비전세미콘㈜이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수상과 '2022년 1분기 자랑스러운 중기인'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권경민 미래산업과장은 "지역과 함께 발전할 지역스타기업의 집중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스타기업은 대전에 본사를 둔 지역산업(주력) 전·후방 연관 업종 기업으로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50억원 이상~400억원 미만(바이오메디컬산업, 최근 3년 매출액 25억원 이상~400억원 미만)인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 15개사 선정으로 대전시 스타기업은 총 66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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