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모석봉 기자〕대전교육정보원(원장 이은옥) 대전메이커교육지원센터는 대전시교육청 소속 비즈쿨 운영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이커교육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업 관련 소양을 키우는 학생 체험 프로그램을 이달 18일부터 11월 23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비즈쿨 운영학교 학생 체험 프로그램은 체험형 실습을 통해 기업가적 마인드를 함양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한 메이커 기자재 활용 교육을 제공한다.

대전관저초등학교 등 11개교 202명이 신청했으며, 각 학교 학생의 수준과 요구사항에 따라 목공 소도구를 이용한 '칼림바 만들기'와 레이저커팅기를 이용한 '블루투스 스피커 제작하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평소에 학교에서 접해보지 못한 장비를 활용한 메이킹 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고, 스스로 디자인하고 만드는 과정을 통해 창업에 대한 흥미가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은옥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에게 기업가 정신을 심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학생들이 상상하고, 만들고, 공유하는 메이커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구현하고 다양한 도구와 기계를 체험함으로써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