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홍성군은 안전사고 발생 시 위치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 9종 657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건물에 해당하지 않는 시설물의 위치를 특정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공공시설물에 도로명을 활용한 주소를 부여해 안전사고 발생 시 위치정보를 정확하게 제공 할 수 있다.

사물주소판이 설치된 다중이용시설 9종은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소공원, 어린이공원, 둔치주차장, 인명구조함, 비상급수시설, 지진옥외대피소, 졸음쉼터이며 총 657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물주소판 설치를 통해 누구나 다중이용시설의 위치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위급상황 대처와 생활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사물 주소 부여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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