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 축구하며 육아스트레스 풀어요"

19일 청주흥덕경찰서 풋살장에서 열린 맘캠FC 창단식에서 맘캠FC 회원들과 청주FC 선수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명년
19일 청주흥덕경찰서 풋살장에서 열린 맘캠FC 창단식에서 맘캠FC 회원들과 청주FC 선수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명년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 최대 규모의 맘카페인 맘스캠프와 충북 최초의 프로축구단 재창단을 앞두고 있는 청주FC가 손을 맞잡고 맘캠FC를 창단했다.

맘스캠프와 청주FC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맘캠FC는 19일 청주흥덕경찰서 축구장에서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정용근 충북경찰청장, 김현주 청주FC 대표이사, 청주FC 선수단과 맘캠FC 회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육아로 지친 엄마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 유지를 위해 시작된 맘캠FC는 벌써 50여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맘캠FC 회원들은 이날을 기점으로 주기적으로 축구 교실과 훈련을 받을 수 있다.

윤지현 청주FC 사무국장은 "맘캠FC는 순수 아마추어 축구단이기 때문에 여성 분들이라면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운동할 수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지역의 여자 축구 동호인들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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