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도 홍보 물량 호주에 전달… 오는 6월부터 본격 수출

오는 5월 10일 출시를 앞둔 꿀미숫가루 막걸리 /조은술세종
오는 5월 10일 출시를 앞둔 꿀미숫가루 막걸리 /조은술세종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조은술세종(대표 경기호)이 가수 임창정과 함께 개발한 '꿀미숫가루막걸리'가 수출길에 오른다.

23일 조은술세종에 따르면 이달 10일 출시한 꿀미숫가루막걸리가 6월 호주로 수출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경기호 조은술세종 대표는 "미숫가루꿀막걸리는 호주 브리즈번과 시드니를 중심으로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라며 "추가로 동남아 지역에서도 수출 문의를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미숫가루꿀막걸리는 국내 전국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아울러, 임창정 요식업 프랜차이즈 임창정 파절이 세겹살과 모서리족발, 소주 한 잔에서도 함께 판매된다. 이 밖에도 조은술세종 전국 대리점과 일부 골프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경 대표는 "이번 꿀미숫가루 막걸리를 시작으로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원료를 활용한 임창정 소주도 개발해 오는 7월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은 지역 유기농 쌀을 활용, 전통 방식으로 우도땅콩막걸리, 전통소주 이도 등 전통주 40여 종을 생산한다. 이들 제품은 싱가포르, 대만, 중국 등지에 수출해 전통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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