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김명엽 객원지휘 초청… 7월 7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차영회)은 제69회 정기연주회 '한국합창의 거장을 만나다'를 오는 7월 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와 관련 티켓예매는 24일 오후 2시부터 공연세상(☎ 1544-7860)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23일 청주시립합창단에 따르면 이번 연주는 지휘자 김명엽을 객원지휘로 초청해 연주할 예정이다.

지휘자 김명엽은 한국 합창계 거장으로 현재 서울바하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연세대, 추계예대 교수와 서울시합창단과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오는 7월 7일 선보이는 정기연주회에서는 청주시립합창단과 김명엽 지휘자가 'MASS in G(W. Muller)'로 공연의 문을 연다. 'Fair Phyllis I saw', 'The silver swan'등을 연주한다. 또한 '이어도사나'와 '물레타령' 등 민요합창도 무대에 오른다.

이날 공연에는 테너 김흥용과 오르가니스트 김은영, 룩스솔리스텐 앙상블도 참여할 예정이다.

차영회 청주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시립합창단의 새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이고자 김명엽 지휘자를 초청하게 됐다"면서 "이번 공연이 청주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 공연은 지정 좌석 사전예매와 공연 당일 잔여석 현장 예매가 가능하다. 입장료는 1층 1만원, 2층 5천원이며, 공연 진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전석 오픈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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