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민주당 이차영 괴산군수 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괴산형 축산 진흥 4대 정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현재 축산농가의 어려움으로 ▷사료값 폭등으로 인한 경영비 상승 ▷축사·퇴비사의 신·증축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가결율 50%로 인한 신·증축의 어려움 ▷청년 축산후계자 축산업 승계 시 축사 신·증축에 따른 제도 및 민원 발생으로 인한 각종 제약 ▷축산 분뇨처리 및 축산환경 민원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을 꼽았다.

이 후보는 괴산 군내 축산농가의 기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현지인 축사·퇴비사의 증·개축 관련 제한완화 조례 개정' 및 '제한지역에 신축 시 거주세대 전원 동의의 거리 제한 미적용'을 통해 축사·퇴비사의 신·증축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축사시설 현대화 작업과 관련, 중앙정부 지원 시 융자 80%, 자부담 20%인데, 그 중 자부담의 일부를 지자체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보조 지원을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이차영 후보는 "축산농가를 확실히 육성하고 축산인의 기본권을 철저히 보장해 괴산축산의 위상과 가치를 재정립하겠다"고 말한후 "괴산에서 기회가 넘치는 축산업이 되도록 일 잘하는 이차영이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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